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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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에게 이어지는 찬사..."엄청난 재능"

기사입력 2021.12.09 21:07 / 기사수정 2021.12.09 21:0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랄프 랑닉 감독이 메이슨 그린우드의 재능을 치켜세웠다.

지난 9일 오전(한국시간) 랑닉 감독의 맨유는 영 보이즈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맨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그린우드는 팀의 선제골을 책임지며 랑닉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랑닉 감독은 "그린우드는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공을 잘 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린우드는 육체적으로 성장해야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그의 나이에 비해 훌륭한 선수다. 내 일은 그를 성장시키는 것이고 그는 이 구단의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그린우드는 2021/22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상을 과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10경기 선발)하여 4골 1도움을 올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에 출전(3경기 선발)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맨유에서 그린우드보다 많은 득점 득점을 뽑아낸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골), 브루노 페르난데스(5골)가 전부일 정도다.

이에 맨유의 레전드들이 그린우드를 칭찬하고 나섰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는 "그린우드는 특별하다. 그는 맨유의 아카데미 출신이고 최고의 선수다. 곧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갈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의 주전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리오 퍼디난드 또한 "그린우드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이 소년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애정을 피력했다.

한편, 영 보이즈 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린우드는 오는 12일에 예정되어 있는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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