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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구단주, 일구대상 수상…최준용 신인상(종합)

기사입력 2021.12.09 12:29


(엑스포츠뉴스 청담동, 김현세 기자)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정 부회장은 9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리 수상을 통해 전했다.

앞서 일구회는 "영예의 일구대상을 받게 된 정 부회장이 지난 1월 26일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이후 보인 행보에는 야구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 대신 대리 수상한 이종훈 SSG 사업담당은 "구단주께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셨다. 내가 대신 오게 됐다. 구단주의 소감문을 대신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일구상 시상식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정 부회장에 이어 올 시즌 타율 0.360으로 타격왕에 오른 이정후와 평균자책점 2.63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1위에 오른 백정현이 각 최고 타자, 투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정현은 "도와 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 오늘 의도치 않게 여기 일찍 왔다. 평소보다 (수상이) 무겁게 느껴지더라. 좋은 상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려는 마음보다는 내려놓았던 시즌이었다. 의도치 않게 결과가 좋게 나와 평소보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살면서 이 상을 받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 꿈 같은 이야기였다. 그런데 상을 받게 되니까 평소보다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정후의 대리 수상을 맡은 이형철 키움 운영지원팀 매니저는 "이정후 선수의 말을 빌리면 한 해를 돌아 보는 가장 중요한 행사이기에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이 상은 꼭 이정후 선수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상의 영광은 올 시즌 KBO리그 최정상급 셋업맨으로 거듭난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에게 돌아갔다. 최준용은 "큰 상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이 상을 받게 도와 주신 롯데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 같다. 더 열심히 해서 한국프로야구를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또 "올해 내가 이정도로 할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내가 기대한 것보다 잘한 것 같다. 내년에는 3년 차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의지노력상을 받은 김대유는 "어려운 시기에 시상식을 주최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 구단과 감독, 코치님께서 믿어 주셔서 받을 수 있던 상 같다"며 "내가 대단한 걸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겨낼 수 있던 이유는 정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으려 한 의지도 컸다. 나쁜 생각이 들면 긍정적으로 바꾸려 한 마음가짐이 중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와 아마추어 지도자상에는 이강철 KT 위즈 감독과 이영복 충암고 감독이 선정됐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이 감독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연기되거나 중단될 때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페이스대로만 잘하면 될 거라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이야기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운 좋게 두 번 우승한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내년에는 세 번 정도 우승하지 않을까. (웃음) 좋은 성적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프런트상에는 두산 베어스 운영2팀이, 심판상에는 박근영 KBO 심판위원이 선정됐다. 또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는 KBSA 안우준 씨와 영화 <1984 최동원>의 조은성 감독이 선정됐다.

사진=청담동,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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