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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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풀백 문제' 바르사, 'FA'로 첼시 주장 눈독

기사입력 2021.12.02 06:34 / 기사수정 2021.12.02 06:3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오른쪽 풀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첼시의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첼시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여입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와의 계약이 2022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지난 10월 이후 리그 출전이 없다. 오른쪽 풀백 위치의 리스 제임스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오른쪽 스토퍼 자리 역시 트레보 찰로바가 지속적으로 출전하며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에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티와 새로운 계약에 동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열렬히 그를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남은 한 달간 첼시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오는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타팀과 자유롭게 이적 논의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초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오른쪽 풀백 위치에 세르지뇨 데스트가 있지만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특히 사비 감독 부임 이후 데스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중앙 수비수 자원인 오스카 밍구에사와 가르시아를 활용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사비 감독 부임 이후 다니 알베스까지 영입했지만, 만 39세의 알베스에게 선뜻 주전 자리를 맡기기에도 무리가 있다. 

2012년 첼시에 이적한 아스필리쿠에타는 쓰리백에서의 오른쪽 스토퍼와 풀백 역할까지 소화하며 활약했다. 첼시에서 443경기에 출전해 14골 56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차지하며 다양한 경험까지 보유했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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