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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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헤이, 제자 탈락시키고 눈물…"지인 나오면 기준 높아져" (스걸파)[종합]

기사입력 2021.12.01 1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리헤이가 '스걸파'에 참가한 제자를 만나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는 여고생 크루들의 1차 오디션이 펼쳐졌다.

1차 오디션을 시작하기 전 모니카는 "전 세계의 혁명이라는 거를 사실 10대들이 일으켰다더라. 너희들이 한 번 더 대한민국을 흔들어 주길 바란다"며 명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무대는 중국에서 열리는 틴팝 대회에서 4만 명을 이기고 대상을 차지한 더퀸즈가 채웠다. 더퀸즈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더퀸즈는 무대에 집중하느라 IN을 누르지 못 해 7IN을 받았다.

더퀸즈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마스터들은 어필을 위한 눈치싸움을 했다. 원곡 안무를 했던 라치카 리안은 "원곡 안무가 잘 기억은 안 났다"며 극찬했다. "리정룩을 입은 것 같다"는 훅 아이키에게 YGX 리정은 "리정 같다고 하셨는데 리정 여기 있다. 제가 색깔 더 찾아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더퀸즈는 YGX의 크루가 되겠다고 결정했다.

첫 크루의 1차 오디션을 끝낸 모니카는 "근데 이걸 매번 어필해야 되는 거냐"며 "여기는 심사위원한테도 얄짤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무대 구성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뉙스에게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많은 분들이 안 좋은 부분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그 부분이 더 좋다"며 "아직 머리를 쓰면서 퍼포먼스를 짜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도화지 같았으면 좋겠다. 이걸 어떻게 하면 더 세련되게 만들 수 있을지는 저랑 같이 공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키는 "이 영함과 패기를 과연 끌고 갈 수 있을까. 저는 여러분들이 배우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모니카를 저격했다. 모니카는 아이키에게 "야 반장선거. 햄버거 돌리겠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뉙스는 프라우드먼을 선택했다.

에이치를 데리고 가기 위해 마스터들은 서로 "저희 팀이랑 잘 맞는다"며 견제했다. 원트 효진초이가 같은 부산 출신이라고 하자 웨이비 노제는 "지연보다 중요한 건 애정이다. 저는 애정을 담아서 해드릴 수 있다"라고 어필했다. 홀리뱅 허니제이가 "노제 바쁘다"라고 하자 노제는 "시간 다 빼겠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에이치는 훅을 선택했다.

코카엔버터 리헤이에게 어릴 때 춤을 배웠더 비잘렌테, 펄스는 아쉬운 탈락을 맞았다. 두 팀 다  IN을 누르지 않은 리헤이는 "저는 지인이 나오면 기준치가 더 높아진다"며 "자기 제자라고 옹호한다는 얘기도 싫고 남한테 인정받는 게 더 좋다"고 털어놨다. 리헤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프라우드먼 립제이에게 MVP를 받은 안지민이 속한 클루씨는 준비해온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즉흥적으로 꾸민 프리스타일 무대로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클루씨는 자신의 집까지 내줄 수 있다는 라치카의 크루가 됐다.

아이돌 연습생 조수아가 속한 피닉스에게 리정은 "편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춤 실력은 정말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피닉스도 라치카를 선택했다.

무대 직전 무릎 부상을 입은 피스몰리는 ALL IN을 받았다. 아이키는 "재밌는 요소를 많이 넣었는데, 저도 그 자부심이 있었다. 보면서 저를 반성하게 됐다"며 높이 평가했다. 미스몰리는 훅으로 향했다.

10대 사이에서 유명한 박혜림, 조나인, 송희수는 한 팀으로 지원 영상까지 제출했지만 참가 직전에 크루가 해체됐다. 조나인, 송희수는 턴즈, 박혜림은 아마존으로 참가했다. 박혜림은 "싸운 건 아니고 전화로"라며 "나를 속인 건가"라며 갈등을 암시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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