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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덕질 꼭대기층 거주" 안예은 밝힌 '황금 컬래버 라인업' [종합]

기사입력 2021.11.29 15:17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안예은이 마음 속 '덕질 아파트'를 소개했다.

29일 오후 안예은의 새 EP 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소식'을 비롯해 '멀리', '무(無)', '문', '에필로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안예은은 한층 더 풍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섬으로'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으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날 진행을 맡은 MC 딩동은 안예은에게 "덕질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더라. 별명 중 하나가 '덕질러'인데 요즘 새롭게 덕질하게 된 인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안예은은 "많은 인물, 많은 분야를 덕질하고 있다"며 "마음속에 아파트가 한 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거기에는 많은 분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새로운 인물에 빠진다고 해서 기존 입주자들이 빠지는 게 아니다. 그분들은 가만히 자기 방에 계시는 거고 새로 들어온 분들은 또 새롭게 방을 마련하는 거다. 최근에는 배우 주성치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덕질 아파트 가장 윗층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거주 중인 배우가 있다고. 안예은은 "맨 꼭대기 층에는 조정석 배우가 살고 있다. 그런데 산 지 좀 되셨다. 한 10년째 살고 계시는데 거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조정석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안예은은 남다른 인연인 유희열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5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났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은 "초반에 두각을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뒷부분에 많이 방송에 나오며 결승전까지 간 참가자였다. 호불호가 갈리긴 했다. 많은 분들의 첫 반응은 '낯설다'였던 게 기억난다. 거꾸로 생각하면 낯선 건 새로움이기도 하지 않나. 어떻게 이런 창법, 이런 곡을 쓰지 싶어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다"고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예은은 "(유희열에게) 정말 큰절을 올리고 싶었는데 과장된 제스처는 하지 말라고 하셔서 무대에서 절을 하지 못했다. 정말로 폴더 인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덕분에 이렇게 쇼케이스도 하고 있고 앨범도 내고 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있다. 계신 곳이 어디든 건강하시기 바란다. 그런데 저에게 곡 준다는 말씀은 안 하시더라"고 덤덤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진로를 다른 데로 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마지막으로 나간 방송에서 유희열 선배님을 만난 것"이라며 "거기에 그분이 안 계셨다면 저는 제가 뭘 하고 있을지 모르겠는 거다. 과장되게 구세주고, 은인이라고 표현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저를 음악 바닥에 다시 세워주신 분"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 딩동이 "'문어의 꿈'이 아니라 문어 장사를 할 수도 있는 거였다"고 너스레를 떨자 안예은은 "진짜 그랬을 수도 있다. 그 시작점에 선배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음악을 아마 안 하고 있었을 것 같다"면서 거듭 유희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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