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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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떠난 솔샤르, 퍼거슨 이후 '모반무솔' 중에선 2위

기사입력 2021.11.22 18: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3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생황의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10년대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맨유를 거쳐 간 4명의 감독은 비슷한 성적표를 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4명의 감독의 성적표를 비교했다. 지난 21일,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맨유는 2013년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반 할, 조세 무리뉴, 솔샤르까지 2010년대에 총 4명의 감독을 선임했지만, 현재까지 리그 우승이 없는 상황이다. 

언론은 가장 최근 경질된 솔샤르 감독의 성적을 중심으로 맨유의 성적을 비교했다. 가장 먼저 솔샤르와 이전 3명의 감독의 성적을 비교했다. 솔샤르는 맨유에서 168경기 91승 37무 40패 308득점 183실점을 기록했다. 승률은 54%로 4명의 감독 중 2위에 해당했다. 

승률 1위는 무리뉴였다. 144경기를 지휘한 그는 84승 32무 28패로 58%의 승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은 모예스로 51경기를 지휘해 27승 9무 15패를 기록해 53%의 승률을 기록했다. 반 할이 103경기 54승 25무 24패로 52%의 승률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 자신들을 포함한 이른바 빅6 팀을 상대로 한 전적에서는 반 할이 승률이 가장 높았다. 다섯 팀의 각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단편적으로 성적을 보면 반 할이 23경기에서 43%의 승률을 보였다. 솔샤르가 36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고 14승(최다)으로 39%의 승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은 무리뉴(29경기 10승/34%), 모예스(11경기 2승/18%)의 순이었다. 

솔샤르는 맨시티, 첼시, 토트넘에게 각각 4승을 기록했지만 맨시티에겐 1무 5패로 전적에서 열세를 기록했다. 첼시와 토트넘에겐 각각 3무 2패, 1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리버풀과 아스널에겐 1승만 기록했고 각각 3무 4패, 2무 3패로 열세를 기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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