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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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모델 활동 위해 채소만 먹으며 체중 17kg 감량”…그 부작용은? (대한외국인)

기사입력 2021.11.17 21:1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외국인’ 정혁이 무리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다.

11월 1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웃겨야 사는 배우’ 특집으로, 송진우, 김민교, 정혁 그리고 부팀장 가수 프라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예능 대세들의 백만불짜리 끼는 물론, 웃음이 빵빵 터지는 퀴즈 대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그려졌다.

최근 예능 루키로 떠오른 정혁은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를 통해 모델로 정식 데뷔,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웹예능 ‘SNL 코리아’에서는 콩트에 도전, 거침없는 코믹 연기에도 도전했다.

이날 MC 김용만이 “모델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패션쇼장은 어디냐”라고 묻자 정혁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해외 활동을 너무 하고 싶어서 무작정 해외로 떠났다. 그리고 해외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서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혁은 “살을 빼기 위해서 두 달간 비건 생활을 했다. 근육까지 빼서 정말 힘들었다. 지금보다 15~17kg 정도 체중을 감량했었다”라고 밝힌다. 이어 “화장실에 가면 피가 나오기도 했고, 이후 한국에 왔을 때는 2kg 아령도 못 들었다”라며 모델 시절의 고충을 고백해 출연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그의 일화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실감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혁은 패션쇼 현장 속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그는 “입고 나가야 하는 옷을 몇 개 빼먹은 적도 있고, 모델 워킹을 하는데 바지가 조금씩 내려간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바지가 내려갈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는 척하며 바지를 올린다. 모델 카리스마 유지하면서 걸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라며 프로 모델다운 일화를 전했다.

모델 활동 시절 일화를 맛깔나는 토크로 전한 정혁.

그의 토크 실력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였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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