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1.17 15: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보여준 후배를 향한 배려는 어린 정우영(22, SC프라이부르크)까지 이어졌다. 이것이 진짜 내리사랑이 아닐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11월에 치러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UAE(홈)와 이라크(원정) 두 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승점 6점을 추가, 역시 2승을 추가한 이란(승점 16점)에 이어 승점 14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주장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찬 이후로 후배들, 그리고 함께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동료들에게 늘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해왔고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11월 A매치에서도 후배들을 향한 배려가 돋보였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AE 전에서 전반 36분 황인범(25, 루빈카잔)이 상대 박스 아넹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로 페널티킥을 차왔던 손흥민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기회였지만, 이번엔 황희찬(25,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키커로 나섰다. 그는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황희찬은 "PK 전담을 정해두지 않는다. 제가 저번 경기에도 골이 없었다. 팬들 앞에서 골로 보답하고 싶었다. (손)흥민이 형이 양보해줘서 감사하고 이 골로 승리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후배를 향한 그의 배려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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