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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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유나킴 "♥신랑과 자녀 계획 多, 책임감 커져" (인터뷰)

기사입력 2021.11.17 0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이 행복한 결혼식을 잘 치르고 새롭게 가정을 꾸린 소감을 전했다. 

유나킴은 지난 14일, 미국 교회에서 만난 띠동갑 연상의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이후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유나킴은 "결혼식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이전과는 책임감이 생겼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랑이 속한 커뮤니티 안에서 좋은 사람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런 사람의 아내가 된 만큼 책임감도 더 크다. 각자 싱글일 때보다 아내와 남편으로 만나 부부가 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고 선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 준비로 보낸 바쁜 나날과 결혼식 당일 수많은 하객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는 유나킴. 목소리가 많이 잠긴 채 전화를 이어갔지만 새신부의 한껏 들뜬 행복 에너지가 전해졌다. 

유나킴은 "결혼식에 오신 분들이 모두 다 좋은 날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각지에서 오셨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결혼을 처음 해보니까 이게 맞는 건지 고민될 때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행복해보여서 기쁘다"고 웃었다. 


특별히 유나킴의 결혼식에는 디아크 멤버 이수지, 천재인이 참석해 각별한 친분을 빛냈다. 유나킴은 "동생들이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반가웠다. 동생들이 결혼할 때 저도 꼭 가서 축하해주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결혼과 함께 새로운 가정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유나킴은 결혼 전부터 신랑과 자녀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유나킴은 "신랑과 저의 원하는 자녀 수가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열려있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저는 출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두 명 정도가 좋은 것 같다. 한 명이면 외로울 것 같다. 진짜 많아도 세 명 정도를 생각한다. 그런데 오빠는 세 명이 최소, 기본은 다섯 명이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자녀가 외롭지 않게 크는 것이다. 형제, 자매와 싸우더라도 옆에 항상 누군가 있는 편이 더 좋은 것 같다. 저만 엄마로서 좋은 역할을 잘 해내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유나킴은 "결혼 발표를 했을 때도 떨리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컸다. 결혼식 사진을 SNS에 올릴 때도 한국의 팬분들이 어떻게 바라보실지 궁금하고 떨리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여러 감정들이 들었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덧붙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려고 한다. 바쁜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시간을 내서 영상을 찍어놓기도 했다. 빠른 시일 내에 영상 편집을 마무리해서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하며 유튜브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기대케 했다. 

사진=유나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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