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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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연우 "행복했던 시간...마음에 잘 담아갈 것"

기사입력 2021.11.12 18:33 / 기사수정 2021.11.12 18:3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달리와 감자탕' 주역 5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다.

성격, 배경, 취향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가 서로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그리며 안방에 힐링과 설렘을 안겼다. 또한 ‘미술관’을 배경으로 삼은 드라마답게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노력과 현실적인 문제까지 담으며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스토리로 뭉클한 울림까지 선사했다.

깊은 아쉬움을 남기며 ‘달리와 감자탕’이 막을 내린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한 주역 5인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가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래는 ‘달리와 감자탕’ 주역 5인 종영 소감 전문.

김민재
드라마를 찍는 동안 즐거웠고 많이 웃었던 거 같습니다.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었고 진무학 이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깊다 보니까 많이 아쉽기도 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청자분들도 보시는 동안 조금이나마 행복했고 웃으셨길 바라면서, 또 한 작품을 마음에 잘 담아가려 합니다.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규영
어느새 종영을 앞두고 있다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달리와 감자탕'을 촬영하고, 방송도 보면서 다시 한번 애써주신 제작진 분들,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달리와 감자탕'이 시청자 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던 드라마로 기억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종영 마지막까지 '달리와 감자탕'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권율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제게도 뜨거운 여름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단순히 드라마 내 삼각구도 관계 뿐 아니라,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서스펜스적 요소들도 많이 가미되어 있는 드라마인 만큼 저도 끝까지 시청자의 입장으로 재밌게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달리와 감자탕이 그리워지실 때는 감자탕 한 그릇씩 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황희

안녕하세요. 달리와 감자탕에서 '우리' 주원탁을 연기했던 황희입니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두 달 동안 저 역시 시청자 여러분들과 같은 시간에 TV 앞에 앉아 함께 웃고 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입니다. 어느덧 날이 점점 추워져 겨울의 문턱에 선 듯한 느낌인데요. 겨울이 오기 전 여러분들께 저희 드라마로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달리와 감자탕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뜨거운 여름을 보냈던 우리 '달리와 감자탕' 팀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다른 날, 다른 곳에서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할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듀~!

연우
‘달리와 감자탕’은 또 하나의 배움을 얻게끔 한 소중한 작품입니다. 특히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는 것과 그 기록이 ‘작품’으로 남아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또 연우라는 사람 개인적으로는 작품의 소재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미술’이 저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생소하면서도 관념적으로만 인식되었던 미술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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