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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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 윤형빈, '개승자' 출격…"절박함 크다, 1R 떨어지면 망신"

기사입력 2021.11.05 20: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개승자’에 출사표를 던졌다.

KBS는 5일 오후 코미디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를 통해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참가자 영상 10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의 주인공은 강렬한 캐릭터와 “누구~?”라는 유행어로 사랑 받아온 윤형빈이었다. 직접 공연장을 운영하고 개그맨들과 꾸준히 무대에 올랐던 윤형빈은 “개그 프로그램을 살리고 이 자리를 지켜야한다는 절박함이 크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방송인 김민아, 그룹 더보이즈의 영훈, 주연, 에릭까지 서포터즈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이들은 윤형빈이 출연한 ‘봉숭아학당’ ‘드라이 클리닝’ 등 코너를 함께 감상하며 윤형빈의 활약상에 연달아 감탄했다.

특히 인기 연예인 및 유명인사를 향한 가감 없는 ‘디스 개그’로 사랑 받았던 ‘봉숭아학당’의 왕비호가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당시 ‘개그콘서트’ 방청석에서 직접 윤형빈의 디스를 경험했던 김희철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내가 방청석에서 까인 첫 연예인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윤형빈을 향해 “다시 한 번 형이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다. 내가 필요하면 연락 줘”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으며, 더보이즈는 “꼭 최종 우승까지 하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라는 응원과 함께 힘찬 에너지를 실었다.

윤형빈은 “크게 마음먹고 나와서 1라운드에 떨어지면 망신이다. 최종 우승은 윤형빈과 팀원들이 되도록 마음을 다잡고 전쟁에 임할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져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부활을 알릴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KBS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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