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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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다른 라켓이라고"...승관→이찬원, 훈훈한 팀워크 (라켓보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2 07:00 / 기사수정 2021.11.02 08: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세븐틴 승관, 하이라이트 윤두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 이찬원, 배우 윤현민, 김민기,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양세찬, 펜싱선수 오상욱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이용대, 승관, 윤두준, 정동원, 이찬원, 윤현민, 김민기,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이 MT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지목 배틀 랭킹전을 시작했고, 승관과 오상욱이 결승전에 올랐다. 승관과 오상욱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고, 승관이 15점을 달성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목 배틀 랭킹전 최종 순위는 1위 승관, 2위 오상욱, 3위 양세찬, 4위 윤두준, 5위 정동원, 6위 김민기, 7위 장성규, 8위 윤현민, 9위 이찬원 순으로 이어졌다.



또 승관과 오상욱은 에이스로서 이용대와 특별 경기를 벌였고, 이용대는 경기하는 동안 한 손을 주머니에 넣기로 했다. 그러나 양세찬은 이용대가 손을 제대로 넣지 않자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잘하긴 잘하셨는데 계속 주머니에서 손이 나온다. 우리가 넘어가 주겠다"라며 못박았다. 승관과 오상욱은 최선을 다했고, 이용대에게 16 대 14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 식사로 바비큐 파티를 즐겼고, 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팀워크를 다졌다. 승관은 "용대 감독님 좋은 게 감독이라고 권위적이지 않다"라며 감탄했고, 이용대는 "저도 엠티를 처음 와봤다. 그래서 어떤 기분일까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회원님들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그렇다 보니까 너무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다"라며 밝혔다.

이용대는 "여러분들이 정말 배드민턴에 대해서 너무 진심인 게 느껴져서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다. 진심이 아닌 분들이 없기 때문에"라며 고백했고, 양세찬은 "좋아하는 배드민턴이라는 취미 때문에 교집합이 있어서 더 끈끈해진다"라며 맞장구쳤다.



윤두준은 "프로그램 많이 했는데 이렇게 끈끈한 느낌은 처음인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 얼마 안 봤지만. 오늘 우리가 하루 종일 이 옷을 입고 있지 않았냐. 얼마나 더웠냐. 땀 흘리고 바닷물에 절어서. 땀에 젖은 건데도 이렇게"라며 공감했다.

윤현민은 "내가 아는 스포츠에 대한 팀워크는 이런 거였다"라며 기뻐했고, 장성규는 "소름 끼치는 발견을 했다. 이용대 감독님을 빼면 우리 아홉 명이 다 성이 다르다. 똑같은 성이 두 명이 없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멤버들은 실제 성씨를 확인했고, 윤씨가 두 명이었다. 장성규는 "윤이 있다. 취소하겠다"라며 민망해했고, 양세찬은 "특별한 척하지 마라. 우리가 대단한 멤버인 마냥. 두 번 봤는데 영원인 것처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찬원은 "벌써 시즌 2 이야기가 나오더라"라며 자랑했고, 양세찬은 "라켓이 다른 라켓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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