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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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성매매' 이수 응원했다 사과 "과음으로 판단력 흐려져" [전문]

기사입력 2021.11.01 11:1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엠씨더맥스 이수를 응원했다. 이에 비판 댓글을 남긴 팬들과 설전을 벌였던 김동완은 결국 사과했다.

김동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 같은 내용의 자필 사과문 사진도 함께 업로드했다.

김동완은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됩니다"라며 팬들에게 거듭 사과를 전했다.

앞서 김동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가 과거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당시의 무대 영상을 업로드하며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글을 남겼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동완의 게시글을 본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김동완은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와 정말 다행이다. 니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며 팬들과의 설전 끝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이 스토리는 삭제된 상태다. 

이하 김동완 인스타그램 글 전문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많이 응원해 주고
오랜 시간 곁에 있어준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김동완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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