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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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전 남편 이영범 불륜女, 아직도 TV 나와…볼 때마다 힘들어" (심야신당)[종합]

기사입력 2021.11.01 06:10 / 기사수정 2021.11.01 00: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노유정이 전 남편 이영범과 외도했던 여자 탤런트를 언급했다.

10월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개그우먼 노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노유정은 '심샤신당'의 주인 정호근이 대학교 동기라고 밝히며 "너무나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오게 됐다"고 인사했다. 정호근은 "학교 다닐 때 (노)유정이는 울보였다"며 과거를 폭로했다.

이날 정호근은 노유정을 향해 "원래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여자로 태어났다. 남자의 마음을 갖고 태어난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가 없다. 빛나는 내년을 위한 어떤 일이 벌어지는데, 안으로 들이지 말아라. 재혼하지 말라는 말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정호근은 "만나도 내년에 만나라. 올해는 아니다. 마음 속에 미련을 갖거나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어 "가슴 속에 맺힌 여자가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노유정은 "왜 안 떠나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그것 때문에 결혼 파탄의 씨앗이라고 해야 되나. 그 분이라고 하고 싶지 않다. 그 여자 때문에…"라고 울컥했다. 노유정은 2017년 탤런트 이영범과 이혼한 바 있다.

정호근은 "그 사람 애 없지 않냐. 우리 또래일 것이다. 우리보다 한 살 많거자 적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노유정은 "한 살 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호근은 "딱 얼굴이 보이는데, 얘기를 못하겠다. 백발백중이다. 이따 카메라를 끄고 노유정 씨에게 얘기하면 기절할 것이다. 나도 그 사람과 드라마를 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노유정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지만, 그 이전에 애들 아빠의 잘못도 물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정호근은 "내 탤런트 선배이기도 하다. 내가 본 그 사람은 그렇게까지 막가파는 아니다. 그런데 방울을 흔들어보니, 노유정 가슴은 뭉그러졌다"고 분석했다.


정호근은 "지금도 그 사람이 방송을 하냐"고 물었고, 노유정은 "한다. 사과는 전혀 없었다. 내가 이 마음을 빨리 없애버리고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를 해도, 내가 아직 수련이 덜 됐는지 그게 안되더라"고 토로했다.

정호근은 "그 분노를 없애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어차피 이제 내 인생을 살아야 될 시점이기 떄문에, 냉정하고 지혜로워져야 될 시점이다. 아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호근의 말을 들은 노유정은 "닭발집도 하고 그랬었는데 동업하고 20일 만에 도망가서 무일푼이 됐다"며 아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고, 정호근은 "그래도 자식 복이 있다. 자식들이 마음을 보듬어 줄 것이니 조금만 참아라. 내년에는 편안해지고 한시름 놓게 될 것이다"라고 위로했다.

사진 = 심야신당 유튜브 영상 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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