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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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측 "다양한 에피소드+미스터리, 흥미로움 더할 것"

기사입력 2021.10.19 09: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리산'이 첫 방송을 앞두고 등반 코스를 공개한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김은희 작가, 이응복 감독, 전지현(서이강 역), 주지훈(강현조)이 의기투합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23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 가운데 본방사수 전 ‘지리산’이 어떤 핵심 키워드를 갖고 있을지 등산 코스로 미리 만나봤다.

지리산에 등반하기 위한 초입 코스는 바로 ‘휴먼’이다. 오랜 역사 동안 수많은 이야기를 품어온 지리산에는 여전히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품은 사람들이 오르내린다. 이에 드라마 ‘지리산’ 역시 그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며 때로는 가슴을 울리는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또한 생명을 머금은 푸른 산림, 산봉우리에서 바라보는 하늘 등 안방 1열에서 만나는 지리산 곳곳의 비경과 4계절 풍경은 현실의 답답함까지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휴먼’에서 올라가 두 번째로 만날 코스는 ‘레인저’다. 레인저라는 직업은 기존 드라마에서 다뤄진 적 없는 소재로서 흥미로움을 더한다. 국립공원을 보호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이들은 서이강(전지현 분), 강현조(주지훈), 조대진(성동일), 구대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 등 가지각색의 캐릭터가 모인 만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재난, 조난 등 긴급 상황 발생시에는 환상의 팀워크와 자기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뜨거운 사명감을 발휘, 지금도 어디에선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있을 ‘국립공원 레인저’의 삶을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코스는 ‘미스터리’다. 앞서 거쳐온 다양한 사연과 사람을 살리는 국립공원 레인저의 사명이 합쳐져 뜻밖의 추리 촉이 세워진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고들에 살인 사건의 기류가 포착되는 것. 특히 극 중 신입 레인저 강현조는 지리산에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환영을 보는 터,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이 그와 함께 조력해 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칠 수 있을지 더욱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놓인 지리산에서 과연 어떤 핏빛 진실이 드리워질지, 상상 그 이상의 미스터리가 기다려지고 있다.

‘지리산’ 제작진은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사연, 지리산의 절경들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마음껏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모든 이야기를 관통할 흥미로운 미스터리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3일(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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