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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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분수령' 7연전 앞둔 NC 이동욱 감독, "안 중요한 경기가 하나도 없다"

기사입력 2021.10.12 17:4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5위 싸움 최대 분수령을 앞둔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7연전 각오를 다졌다. 

현재 NC는 승률 5할(59승59패7무)을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잔여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주 치러지는 7연전이 NC의 가을야구 싸움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NC는 12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는 고척 키움 3연전을 시작으로 15일엔 잠실 두산전, 16일부터 17일엔 창원에서 LG와 더블헤더 포함 3연전을 치른다. 가을야구 경쟁팀 두 팀과 상위권 한 팀과 맞붙는 강행군이 예정돼있다. 

이에 이동욱 감독은 “(7연전에서) 계획했던 대로 다 잘됐으면 좋겠다”라면서 “7연전 중 안 중요한 경기가 있겠나. 7경기 다 이길 순 없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일단은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다음 경기를 생각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현 5강 싸움의 원동력에 대해 “지난해 순위싸움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동욱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해 우승하면서 순위싸움 고비를 여러 번 넘겨보지 않았나. 큰 고비를 넘겨본 경험이 있기에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들이 달라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가 빠르다. 어린 선수들은 지난해 순위싸움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선배들이 하는 걸 보고 잘 따라가 준 덕에 힘이 붙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NC는 정진기(좌익수)-강진성(1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노진혁(3루수)-알테어(중견수)-박준영(유격수)-윤형준(지명타자)-김주원(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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