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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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신문선급 중계 예고…"한계 뛰어넘을 것" (라켓보이즈)[엑's 스타]

기사입력 2021.10.07 18:20 / 기사수정 2021.10.07 17:4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찬원이 '라켓보이즈' 전담 캐스터 활약을 예고했다.

7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라켓보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용대, 장수영, 장성규, 윤현민, 윤두준, 이찬원, 김민기, 정동원, 양정우PD, 김세희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라켓보이즈'는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의 우당탕탕 좌충우돌 배드민턴 도전기다. 누구보다 진심인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각지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前 국가대표 이용대가 감독을 맡고, 장수영 전 국가대표가 코치로 나선다. 이어 장성규, 윤현민, 양세찬, 윤두준, 오상욱, 이찬원, 세븐틴 승관, 김민기, 정동원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 부캐릭터가 스포츠 해설가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라는 이찬원은 그 누구보다 더 박진감 넘치게 ‘라켓보이즈’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찬원 "운동에는 소질이 없다"며 "한계를 뛰어넘어서 새롭게 운동에 도전하는 모습, 벽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가 도전하는 바는 기획의도와 똑같다.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접하고 있다. 배드민턴이 인기 종목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캐스터를 해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가 가진 정보와 지식을 방출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배드민턴계의 신문선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배드민턴에 원래 지식이 해박한 편이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웬만한 구기종목의 룰이나 규칙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스포츠 경기를 보고 중계를 연습하는 건 가수로 데뷔하기 전에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찬원은 "배드민턴에 대한 규칙도 좋아하지만 사실 야구, 축구 경기를 중계하는 것과는 다른게 배드민턴 경기는 짧은 시간 안에 흐름과 승부가 뒤바뀐다. 축구와 야구는 긴 흐름 속에서 한 점 두 점이 흐름을 뒤집는다면 배드민턴은 몇 초 만에 스매싱이 나오고 몇 분 안에 승부가 갈린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목 관리를 많이 했다. 첫 중계를 해보니까 짧은 시간 안에 샤우팅을 할 일이 많아 목이 많이 상할 것 같아서 컨디션 위주로 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라켓보이즈'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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