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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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오원석 QS' SSG, 막내들의 호투 릴레이가 반갑다

기사입력 2021.10.06 22:0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잡으면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1-4로 패했던 SSG는 2차전 승리로 시즌 전적 58승11무59패를 만들고 승률을 복구했다.

선발 오원석은 6이닝 8K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올렸다. 이어 박민호와 김태훈이 이어 나와 홀드를 기록, 서동민과 김상수가 뒷문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오태곤과 한유섬이 2타점, 김찬형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최민준이 7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6이닝, 7이닝 소화를 넘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문학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던 오원석이 더블헤더를 위해 다시 선발을 맡아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을 올렸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어제 (최)민준이처럼 (오)원석이가 멋진 투구를 보여줬다. 후반기 들어와서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며 "오늘 180도 달라진 투구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 오늘 투구 내용과 모습을 잊지말고 다음 경기에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야수들도 8회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빅이닝을 만들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김)찬형이가 (최)정이 대신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지훈이도 오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선두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하며 "잠실 원정 잘 마무리했으니 대전 원정도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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