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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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진 "과거 갑상선암 수술…10년 째 고관절 통증 有" (씨그날)[종합]

기사입력 2021.10.06 21:34 / 기사수정 2021.10.06 21:4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모델 출신 탤런트 이선진이 직업으로 인한 고관절 고통을 호소했다.

6일 방송된 MBN '골든타임 씨그날'(이하 '씨그날')에는 모델 이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이가 50이 다 되어간다는 이선진은 "체중이 줄 때는 확 줄고 몸의 기운도 같이 빠지는 느낌이다. 일부러 살을 찌우려고 억지로 음식을 먹은 적도 있다"라고 몸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너무 말라서 몸에 힘이 없는 거라고 하더라 힘을 기르려면 잘 먹고 살을 찌워야 한다고 했다. 나이가 먹으니 배만 나온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선진은 과거 모델로 활동할 당시 죽음의 다이어트로 24일을 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날씬한 체형 그 이상으로 감량을 해야 한다는 이선진은 "식단 조절 없이 운동만 하면 빠지지 않는다. 무조건 굶어봐야겠다 생각했다"며 "한 끼도 안 먹었다. 정말 배고플 때는 우유 반 컵 먹었고 못 참겠다 싶으면 뻥튀기 몇 알이 전부였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선진은 갑작스런 갑상선암 진단에 남몰래 아픔을 삼켜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운동과는 점점 멀어지고 만성피로를 달고 살았다고. 그 때문이었을까 허리가 새우등처럼 굽는 건 물론 통증까지 느꼈다고 한다.

10년째 고관절 고통을 이어지고 있다는 이선진은 "저희는 기본적으로 삐딱하게 서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이다. 처음 활동할 때 20대 때는 유행하는 워킹 자체가 골반과 허리를 좌우로 꺾어야 한다. 그래서 고관절은 그냥 아프면 그러려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선진은 "저한테 맞는 신발을 신는 직업이 아니다. 당일 가면 정말 기하학적으로 생긴 신발도 많다. 그걸 신고도 중심을 잡고 똑같이 걸어야 한다. 그래서 힐을 신었을 때 뒷 굽이 없어도 설 수 있는 근육을 만들어야 했었다. 방법은 9cm 이상 높이 하이힐을 신고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으면 된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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