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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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예리, 애틋해…청력 안 좋아 보청기 끼고 생활" (스우파)

기사입력 2021.10.05 22:50 / 기사수정 2021.10.05 22:5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스우파' 리정이 예리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에는 메가 크루 미션의 점수 결과가 공개됐다.

YGX 리정은 본인이 잘 해야 한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통일하는 등 완벽주의자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메가 크루 녹화 당일, 리정은 "지효 언니 파트를 어떻게 좀 더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자느라 (잠을 못 잤다)"라고 말했다.

메가 크루 미션에 참여하는 팀원들을 불러 모은 리정은 "제일 탈락할 것 같이 예상되는 크루로 우리가 뽑혔다"라며 "제가 여러분들한테 죄송한 거는 갑자기 현장에서 바꾸는 건 죄송하지만 그만큼 급한 상황이라는 것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리정은 예리에게 미안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리정은 '크루 내 가장 마음이 쓰이거나 걱정되는 '아픈 손가락' 같은 멤버'로 예리를 적으며 '애틋하다'라고 답한 바 있다. 리정은 "예리가 청력이 조금 안 좋아서 보청기를 끼고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리는 "특히 배틀할 때나 그럴 때 잘 안 들리는 편이다. 완벽하게 다 듣고 추는 게 아니라 제가 들리는 선에서 빨리 캐치를 하고 그 상황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여진은 마스크를 쓰고 공지가 나올 때면 예리가 알아듣기 어렵기 때문에 다시 한번 공지사항을 전달해 주는 편이라고. 그뿐만 아니라 팀원들은 예리를 틈틈이 챙기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리정은 "제가 좀 더 신경을 써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예리가 엄청 안심시켜줬다. 자기 괜찮다고. 저한텐 동생 이상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 친구고 저는 너무 복된 사람이다. 제가 좋은 리더가 아니고 팀원들이 저를 좋은 리더로 만들어 준다"라며 크루원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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