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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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비스', 마지막날 터진 폭로..."박소현, 녹화 중 눈 뜨고 자" [종합]

기사입력 2021.10.05 22:40 / 기사수정 2021.10.05 21: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비스 MC들이 마지막까지 독한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꼬옥 저장해 주면 돼 꼭이요' 특집으로 꾸며져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비디오스타' 6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얼마 전에 '미디오스타' 5주년 특집 방송을 했던 것을 회상하면서 "특집 방송을 하자마자 보내버리는 건 뭐냐. 저 백수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조세호, 붐 등 '비디오스타'를 아끼는 예능인들의 인사 영상도 공개됐다.

이영자와 붐은 "'비디오스타' 종영이 너무 아쉽고 섭섭하다. 그동안 고생많으셨다"고 했고, 김구라는 "'라디오스타'가 오빠 프로그램으로서 '비디오스타' 몫까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아쉬워했고, 유재석은 "한 프로그램을 오래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비디오스타'가 잠시 떠난다니 아쉽다. 언젠가는 돌아올 그 날을 기다려본다. 덕분에 즐거웠다. 꼭 돌아와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비디오스타' MC였던 써니가 깜짝 등장했다. 써니는 4명의 MC들에게 "이제까지 게스트들에게만 센 질문을 했지, MC분들이 받아보진 못했을 것 같다. 서로에게 쌓인건 털고가자는 의미로 '지목토크'를 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써니는 MC들에게 "녹화를 날로 먹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을 했고, 박소현이 2표, 산다라박이 2표를 받았다. 박소현을 뽑은 김숙은 "박소현 언니는 시작은 굉장히 좋다. 그런데 녹화 후반부로 갈수록 동공에 힘이 빠지고, 눈을 뜨고 자더라"고 했고, 이를 들은 박나래 역시도 "나도 눈을 뜨고 자는 거 처음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써니는 "이번 생에 결혼은 틀린 것 같은 사람은?"리가는 센 질문을 던졌고, 박소현이 2표, 김숙이 2표를 받았다. 박소현을 뽑은 김숙은 "박소현 언니는 결혼을 너무 하고싶어 한다. 대학원을 간 이유도 시집을 가고 싶어서다. 그런데 결혼을 못 할 것 같은 이유는 언니의 이상형 때문이다. 언니 이상형은 아무것도 안보고 재밌는 사람인데, 언니처럼 집순이는 재밌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다. 그리고 재밌는 사람도 집순이를 좋아할 리가 없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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