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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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허니제이, 진짜 잘하는 친구…말할 때 귀여워"(배윤정TV)[종합]

기사입력 2021.10.02 18:29 / 기사수정 2021.10.02 18:2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배윤정이 허니제이와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배윤정TV'에는 '스트릿우먼파이터가 요즘 대세지!!!요즘 대박 요청 스우파 리뷰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윤정은 사람들로부터 '스트릿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뷰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직접 시청하며 리뷰를 하겠다고 밝혔다.

'스우파' 섭외가 들어왔으면 출연했을 거냐는 질문에 배윤정은 "나가지 않았을까? 왜냐면 본인들을 알리기에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고 나 때랑은 되게 다르다"라고 답했다.

그는 "스트리트 친구들은 본인들이 주인공이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춤을 추고 대회도 나가고 배틀도 나가고 하는 건데 나 같은 경우는 방송 안무 댄스팀이어서 내가 하고 싶은 춤을 못 췄다. 왁킹을 하고 싶고 락킹이 하고 싶고 힙합이 하고 싶어서 연습을 하면 '누가 그런 거 연습하래' 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환경에서 춤을 췄다"라고 회상했다.

PD는 "사이가 안 좋았던 팀도 있고 그러냐"라고 질문했고 배윤정은 "저런 거 엄청 많다. 팀 나와서 다른 팀 들어가면 맞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미즈와 리정의 배틀을 보며 "둘 다 요즘 케이팝 안무 대세 안무가들이다"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채연이 배틀 상대로 지목되자 배윤정은 "배틀하는 날이었는지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채연이가 너무 힘들다고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출연하고 있는 이채연이 대단하다며 "'프듀'는 잘 됐지만 그전에 상처받은 적도 많고 그랬을 텐데 아이돌 가수랑 상관없이 전문적인 댄스들의 모임에 감안하고 나왔다는 자체가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배윤정은 리정의 춤 스타일에 대해 "안무 짤 때나 춤출 때 보면 음악을 갖고 논다는 느낌이 있다. 저 친구는 정말 잘 갖고 논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배윤정은 가비와 아이키의 배틀에 대해 "가비 씨를 개인적으론 잘 모르지만 내 안무 스타일은 가비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스우파' 시청 후, 아이키의 팬이 됐다며 "굉장히 여유 있고 유연하게 대처를 잘하더라. 한번 만났었는데 너무 재치 있고 센스 있다"라고 말하기도.

'스우파' 댄서 중, 가장 잘 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배윤정은 허니제이를 꼽았다. 그는 "허니제이를 옛날부터 인정을 했었다. 허니제이 같은 경우는 내가 불러서 아카데미 선생님으로도 있었다. 내가 유일하게 댄서들 보면서 얘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던 게 허니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에는 아이키를 보면서 보통 잘하는 게 아니구나 (느낀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춤 잘 추는 댄서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새삼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배윤정은 "'스우파' 방송할 때 주변에서 다들 연락이 왔다. '언니 저 사람들 알아요? 너무 무섭다'고. (내가) '나도 무서워' 이랬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영상 속 허니제이를 보던 배윤정은 "허니제이가 보면 되게 세 보이고 이러는데 말할 때 되게 귀엽다. 아기 같고"라며 허니제이와 인연을 밝혔다.

그는 "허니제이를 원래 알고 있었다. 잘하는 친구고 내가 딱 춤 보고 '이 친구 진짜 잘하는 친구구나'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심사위원을 맡은 '힛더스테이지'에 허니제이가 나왔었다. 그러고 나서 내가 허니제이한테 댄스 아카데미 오픈할 때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연락했다. 흔쾌히 와서 (해줬다)"라며 "하다 보니까 우리 학원이 스트리트 쪽보다는 케이팝이랑 가수 준비하는 아이들이 커져서 이렇게 됐는데 지금도 SNS로 보면 서로 연락한다"라고 덧붙였다.

배윤정은 한 댄서로서 '스우파' 댄서들을 리스펙하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배윤정TV'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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