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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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은 다저스, '4연승+커쇼 성공적 복귀'

기사입력 2021.09.14 14:2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3)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92승 53패를 기록, 4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애리조나(47승 97패)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커쇼는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심진 1실점 쾌투를 펼치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가 홈런포를 작렬했고 코리 시거(5타수 3안타 1타점)와 오스틴 반스(4타수 2안타 1티점)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1회부터 다저스는 상대 선발 투수 잭 갤런을 강하게 압박했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트레이 터너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찬스에서 시거의 1타점 적시타, 터너의 2타점 2루타가 더해지며 3-1로 앞서갔다.

이후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던 다저스 타선은 6회 추가점을 뽑았다. 1사에서 개빈 럭스가 볼넷을 얻어냈고 반스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7회에는 터너가 우완 브랜딘 시팅어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 홈런을 폭발, 점수를 5-1로 벌렸다.

마운드에는 안정감이 느껴졌다. 커쇼에 이어 등판한 필 빅포드(1이닝)-알렉스 베시아(⅔이닝)-코리 크네블(1이닝)-미치 화이트(2이닝)가 4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의 리드를 굳건히 사수했다.

다저스는 오는 15일 애리조나와 시리즈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임무는 토니 곤솔린(2승 1패 평균자책점 2.79)이 맡는다.

사진=USA TODAY Sports, 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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