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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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분간+슈팅 2개' 정우영, 4G 연속 선발...팀은 1-1 무승부

기사입력 2021.09.12 11:15 / 기사수정 2021.09.12 11:1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받으며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우영은 11일(한국 시간) 독일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2 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쾰른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3분 모데스토에게 헤더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4분 쾰른의 수비수 치초스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1-1로 비겼다. 

이날 정우영은 4-4-2 포메이션에서 루카스 휠러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28분 우측 측면에서 볼을 잡은 정우영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모든 선수들을 지나쳐 통과됐다.

정우영은 후반 4분 귄터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3분에도 헤더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힘이 실리지 않았다. 정우영은 후반 28분 케빈 샤데와 교체 아웃됐다. 

정우영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날도 득점을 노렸지만, 슈팅 2회, 볼 터치 21회, 공중볼 경합 1회 등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쾰른과 무승부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이후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5위에 위치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8일 이재성이 소속된 FSV 마인츠 05 원정길에 나서며 올 시즌 두 번째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예정이다. 

사진=D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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