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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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셔, 아스널 복귀?...아르테타 "문은 항상 열려있다"

기사입력 2021.09.10 06:29 / 기사수정 2021.09.10 06:2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잭 윌셔의 아스널 복귀 가능성이 재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9일(한국 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잭 윌셔가 아스널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는 11일 치러지는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 기자가 "잭 윌셔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다시 아스널과 함께할 가능성이 있나?"라고 묻자 아르테타는 "내가 아는 사람이고, 나와 탈의실을 같이 썼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선수다"라며 "우리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라고 답했다. 

잭 윌셔는 2001년 아스널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한 뒤 2008년 만 16세의 나이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1군과 2군을 오가다 볼턴 원더러스 임대 생활을 거쳐 2010/11 시즌부터 아스널 주전으로 활약했다. 윌셔는 아스널에서 공식전 198경기에 출전해 14골 30도움을 기록하며 두 번의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성장세가 멈췄다. 결국 아스널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윌셔는 웨스트햄, 본머스 등을 거쳤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올여름 자유계약신분(FA)가 된 윌셔에게 손을 내민 팀이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B 구단의 코모가 관심을 보였고 함께 훈련에 참가했지만 선수 등록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이적이 불발됐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이 부상에 시달리는 잭 윌셔를 영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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