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9.09 10:13 / 기사수정 2021.09.09 10:13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이탈리아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골을 몰아치며 리투아니아를 제압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레조넬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C조 6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홈 팀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알레산드로 바스토니-프란체스코 아르체비-조바니 디 로렌초가 포백을 구성했다. 브리안 크리스탄테-조르지뉴-마테오 페시나가 중원을 꾸렸고 모이세 켄-자코모 라스파도리-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리투아니아의 골문을 겨냥했다.
원정 팀 리투아니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르네스타스 세트쿠스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바이다스 슬라비카스-에드가라스 우트쿠스-리나스 클리마비시우스-유스타스 라시카스가 골문을 수비했고, 비킨타스 슬리브카-마르티나스 다프쿠스가 중원을 맡았다. 아르비다스 노비코바스-오비디유스 베르비츠카스-도나타스 카즐라우스카스가 공격 2선을 꾸렸고, 에드가라스 두비카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리투아니아가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갔고, 전반 10분 첫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노비코바스가 측면에서 시도한 백패스가 켄에게 흘렀고, 켄은 실수 없이 골문 구석을 노렸다.
이후 14분, 이탈리아가 추가 득점을 뽑아냈다. 라스파도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감아 찬 공이 우트쿠스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반 24분 라스파도리가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베르나르데스키가 디 로렌초에게 공을 내줬고, 디 로렌초는 낮고 빠른 크로스롤 시도했다. 라시카스가 공을 걷어냈지만, 공은 라스파도리 앞으로 떨어졌고, 라스파도리는 실수 없이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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