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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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인듯 공짜 아닌' 음바페...레알, 최고 수준의 계약금 준비

기사입력 2021.09.05 14:55 / 기사수정 2021.09.05 14:5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 작전이 물 밑에서 진행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 시간)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이 불발된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전에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을 확정 짓기 위해 물 밑에서 노력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의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신분(FA)가 되는 음바페에게 두 차례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PSG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매체는 "음바페는 이미 재계약 제안을 6번 거절했고, 2022/23 시즌 자신이 어느 팀에서 뛰고 싶은지 이미 결정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물론 음바페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신분 상태가 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음바페 영입 작전을 위해 축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금을 제시할 전망이다. 

매체는 "금액을 정확하게 예상하기 어려우나 보너스, 수수료 그리고 기타 비용 등을 합하면 약 8000만 유로(한화 약 1100억 원) 정도의 계약금을 예상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PSG에서 175경기에 출전해 135골 63도움을 기록 중인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 우승 4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쿠프 드 라 리그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2회, 2018 FIFA 월드컵 우승 1회 등 다양한 우승 경험을 이뤘다.

개인적으로 2018 UEFA 올해의 팀, FIFA 월드컵 베스트 영 플레이어, 리그 1 올해의 선수 2회, 리그1 올해의 영 플레이어 3회, 리그 1 올해의 팀 4회, 리그 1 득점왕 3회, 2017 골든보이, FIFA 월드 베스트 2회 등을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를 위해 음바페를 영입 1순위로 보고 있다. 음바페는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했고,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어가고 향후 발롱도르가 유력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내년 여름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번 레알마드리드를 유럽 최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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