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에게 섬 매매 허락 받기에 실패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미운 상화 남편' 강남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준호, 허경환, 육중완, 최준혁이 통영 섬 임장 투어를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섬을 소유하기 위해 나선 네 명의 아들들이 만족스러운 섬을 찾기 위해 임장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따박섬 임장을 위해 험난한 갯벌 진입로를 지난 네 사람은 섬에 마련되어 있는 근사한 캠핑장을 발견했다. 기존 섬주가 마련한 캠핑장에 자리를 깔고 앉은 네 사람은 섬을 구매하면 캠핑 장비가 모두 공짜라는 사실에 솔깃했다.
김준호는 "내가 로망이 있다. 내 로망은 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다"라며 "발가벗고 다녀도 누가 뭐라고 하냐"며 섬을 구매하고 싶은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의 말에 허경환은 "지민 형수랑 제일 좋아야 할 시기 아니냐. 근데 우리가 섬 사고 그런 모습을 보면 '나랑 있기 싫은가?' 하는 생각을 할 것 같다"며 신혼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날 좋아한다"고 말하며 "내가 장모님 크루즈 여행도 보내드렸다"고 만점 사위 면모를 뽐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호는 "어머니가 '이거 방송에서 멘트 하려고 하는 거 아니지?' 하시더라. 순수하게 보내드리는 거다"며 자신을 오해하는 장모님에게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은 "그럼 형수님한테 섬 사는 걸 허락받으셨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미쳤어? 저지르고 해야 된다"며 섬 매매를 허락받지 않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허경환은 "아기가 생기면 교육비라든지 들어갈 데가 많다. 지민 선배가 '돈을 모아도 시원찮을 판국에 돈을 쓰면 어떡하냐. 나만 아기 낳아?' 하면 어떡할 거냐"며 김지민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김준호는 직접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에 나섰다. 김지민과 전화 연결에 성공하자 김준호는 "여기 통영에 1억 3천짜리 섬이 있는데 예술이다. 근데 이걸 N분의 1 해서 진혁이가 사자고 한다"라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김지민은 "사지 말자고 해라. 뭔 소리냐"며 황당해했다. 떨어진 텐션에 숙연해진 분위기, 김지민은 "나 지금 너무 아프다"며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안 좋은 분위기에 쐐기를 박았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나머지 세 사람은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전화가 끊기자, 허경환은 "이거 다 접어야 할 것 같다. 지민 선배 안 지 20년 됐는데 들은 목소리 중 제일 안 좋았다"며 걱정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