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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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베일 "고려해본 적 없어"

기사입력 2021.09.05 12:09 / 기사수정 2021.09.05 12:09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베일이 본인을 둘러싼 은퇴설에 입을 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 시간) "이번 여름 베일이 축구계에서 은퇴를 고려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베일은 은퇴를 생각해 본 적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토트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베일은 프리시즌부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등 반등의 기회를 노렸다. 

복귀골도 신고했다. 베일은 지난달 23일 2021/22 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반테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578일 만에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득점했다.  

베일은 본인을 둘러싼 축구계 은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베일은 "나는 절대 은퇴하려는 계획을 하지 않았다.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단지 유로에 집중하고 싶었고 나 자신에 대해 설명하길 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남아있든, 떠나든, 은퇴를 하든 무엇을 하든 크고 짜증 나는 이야기들이 생산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지단 감독 체제에서 벤치 신세에 머물며 중용 받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으로 한 시즌 임대를 선택했다. 임대 복귀 후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며 베일에 대한 처우가 바뀌었다.

베일은 안첼로티 감독 체제 아래에서 이번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했다. 베일은 "레알마드리드의 스타일에 행복하고 조금 더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과 좋은 인연을 갖고 있는 베일은 다시 한번 부활을 꿈꿨다. 베일은 "팀에 소속되려면 좋은 폼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나는 프리시즌에 좋았고, 시즌 시작이 좋다. 축구에서 단지 잘하면 되고 인식은 매우 빠르게 변한다"라고 말했다. 

베일은 현재 웨일스 대표팀에 차출돼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을 치르고 있다. 웨일스는 핀란드에 아쉽게 0-0으로 비겼지만 오는 5일과 9일 각각 벨라스와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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