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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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오상진 껌딱지 딸 아련…"난 아줌마로 봐" [전문]

기사입력 2021.09.05 07:00 / 기사수정 2021.09.05 02:0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소영이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소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너는 아빠 없을 때는 내게 친근한 미소를 지어주지 책도 읽자고 하고 카드 놀이도 하자고 하고 가끔 내 배 위에서 콩순이를 볼 때는 뽀뽀도 해주곤 하지 과자를 함께 먹으며 눈이 마주치고 웃던 순간이 내겐 생생한데"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그런데 왜 오상진만 등장하면 내게 '뉘슈?' 하는 표정으로 바뀌는거니 지나가는 아줌마를 보는 듯한 네 표정 나를 아프게 해 너에게 난 뭐야 어떤 의미였니"라고 덧붙이며 아빠를 더 좋아하는 딸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한 사진 속에도 오상진 품에 쏙 안긴 딸의 모습이 담긴다. 부녀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김소영의 왠지 모를 서운함이 느껴진다. 

한편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3살 딸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소영 글 전문.

오늘은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
넌 아빠가 없을 땐 내게 친근한 미소를 지어주지
책도 읽자고 하고, 카드 놀이도 하자고 하고, 가끔 내 배 위에서 콩순이를 볼 땐 뽀뽀도 해주곤 하지.
새우깡을 함께 먹으며 눈이 마주치고 웃던 순간이 내겐 생생한데…
근데 왜 오상진만 등장하면 내게 "뉘슈?" 하는 표정으로 바뀌는 거니 지나가는 아줌마를 보는 듯한 니 표정 나를 아프게 해 너에게 난 뭐야 어떤 의미였니
#내가너의곁에잠시살았다는걸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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