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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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아나 "母, 사산된 동생 있다고...가위 제대로 눌려" (심야신당)[종합]

기사입력 2021.09.04 11: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김남희가 사산된 동생을 언급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소름주의※꼬마 아이가 목을 계속 짓누르고 있는 김남희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근은 김남희에게 "사람들 조심해. 내 마음속에서는 편한 날이 없다고 본인에게 해야 할 정도다. 밖에 나와서는 웃지만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항상 마음이 편치 않다"라고 말했다.

김남희는 "연예계 일을 하는 분들은 구설에 오른다고 하지 않냐. 어쨌든 좋은 일이든 아니든 입에 오르내리는 일을 선택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악플도 많이 받았다"며 "그때는 상처도 많이 받았고 굉장히 스트레스였다"라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김남희 씨의 눈을 보면 영의 기운이 넘친다. 촉도 강하고 '내 눈앞에 지나간 게 뭐지?'하는 경험이 없었냐"라고 물었다. 김남희는 "밤에 잠이 들었는데 누가 누르는 거다. 그때는 좀 달랐던 게 누워있는데 꼬마 아이가 제자리에서 달리기를 하더라. 그런데 친오빠와 똑같이 생겼더라. 다음날 밥을 먹다가 엄마한테 '동생이 있었냐'고 물었는데 알고 보니 사산하게 된 동생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뱃속에 있다고 해서 사람 구실을 못하는 게 아니다. 원을 안고 태어나지 못하고 가게 되면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과 원이 남는다"라며 "무서워할 것도 없고 오히려 애석하게 생각하고 기도를 해주며 불쌍한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는 게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의도치 않게 고양이를 7년째 키우게 됐다는 김남희는 "너무 신기했던 게 가위에 눌렸는데 육신은 누워있는데 영이 일어나는 걸 누르는 느낌이었다. 고양이가 그날따라 어깨 쪽을 치면서 뭐라고 짖으면서 올라오더라. 그래서 깼다"라며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정호근은 "고양이가 영을 치운 거다. 옛날부터 고양이는 영물이라고 한다. 인간이 못 보는 주파수를 보고 느끼고 해서 어떨 때 보면 고양이가 다른 곳을 보고 우는 걸 본 적이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남희는 "걱정하고 왔는데 말씀해 주시는 거 자체가 정말 따뜻하고 제가 겪었던 또 겪고 있는 일들을 너무 잘 맞히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푸하하TV'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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