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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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김학범호→벤투호..."바쁜 일정, 오히려 좋아"

기사입력 2021.08.30 18:07 / 기사수정 2021.08.30 18:0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6월에 이어 9월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동경이 소집 소감을 전했다.

이동경은 30일 파주NFC에 입소해 9월부터 시작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이동경은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뒤 곧바로 제주도에서 진행 중이던 올림픽 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그 후 그는 올림픽 최종명단에 포함돼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 

최종예선을 시작하는 9월에도 소집된 이동경은 "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돼서 영광이다. 한국이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시작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동경은 울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선두 수성에 일조하고 있다. 그는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이 있다면 최대한 잘 드러내고 싶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올림픽에서 이동경은 다른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을 만큼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올림픽과 리그, 그리고 다시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힘든 것은 없다. 선수가 계속 경기장에 나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 즐기면서 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질문을 받지 그는 "공격수다 보니 득점 찬스에서 득점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일(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 7일(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최종예선 일정을 진행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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