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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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 붕괴' 박효준, 길어지는 타격 부침…20타수 연속 무안타

기사입력 2021.08.23 11:1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 부침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에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박효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격에 임한 박효준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와 맞대결을 펼쳤다. 박효준은 초구 87.4마일(140.7km/h) 싱커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5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박효준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88.4마일(142.3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으나 재차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 수비에서 박효준은 카일 켈러와 교체됐다. 이날 박효준은 웨인라이트의 관록투에 막히며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효준은 7경기 연속 침묵했고 20타수 연속 무안타를 남겼다. 길어진 타격 부진에 2할 타율도 붕괴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3에서 0.197로 하락했다. 험난한 빅리그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타선이 빈공에 시달리며 0-3으로 패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44승 80패를 기록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63승째(60패)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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