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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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주식부자' 전원주 "남자친구 생겼으면…이상형=신구" (만신포차)[종합]

기사입력 2021.08.19 03: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전원주가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30억 부자 국민배우 전원주! 아들도 내 편 아니야, 남자친구가 생겼으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만신포차'에는 방송인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원주는 "나이를 먹으니 이것저것 궁금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잘 살았는데 걱정이 많다"며 만신포차에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재테크의 여왕으로 소문난 전원주는 "내가 고생하고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돈을 무조건 아껴야겠다고 생각했다. 쌀 한 톨도 잘못 버리면 엄마한텐 혼났다. 우리 엄마가 노점에서 시작해 돈을 모아서 가게를 얻었다. 한 푼 한 푼 모아서 개성에는 언젠간 넘어간다며 지독하게 가르치셨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주식 투자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남들 놀러 다닐 때 나는 주식회사에 다녔다. 주식회사에 들어가서 느낀 게 욕심부리면 안 되고 성장이 가능한 회사인지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십만 원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몇십억이 될 때까지 했다. 투자 기간은 몇십 년이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남편이 결혼 후 2년 살고 떠났다. 29살에 떠났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덕영은 "20대에 상을 당하면 청상과부라고 한다. 사주가 보통 사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딛고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했다. 이후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고 2013년 사별했다.

그러면서 전원주는 "아들이 둘이니까 같이 살고 싶다. 모시고 살겠다는 애들이 없다. 큰 애는 외국에서 생활하고 힘드니까 둘째 아들이 잘 살고 있어서 며느리한테 방 하나 비었다고 얘기했더니 옷방으로 쓴다고 하더라. 집에 와서 혼자 울었다"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전원주는"주위에 사람이 없으니까 나이 들어서 너무 외롭다. 아들 며느리가 나몰라라 하면 남자친구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전원주는 "과거엔 남자가 무서웠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런 남자라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주는 "큰 욕심 없이 노래방 가거나 같이 밥 먹고 말동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말 재밌게 하고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배우로는 신구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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