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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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작가와 결별' 최고기 "지금은 솔로…먼저 고백할 마음 無" [종합]

기사입력 2021.08.12 10:1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연애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12일 오전 최고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최고기는 "이번엔 연애의 모든 것 나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거라"라며 질문을 받았다.

첫 번째 질문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냐는 물음에 최고기는 "금사빠인 듯?"이라며 인정했다. 그는 "근데 좋아하는 사람만 금사빠임. 금사빠를 찾기 어려워서 오래 걸림ㅋㅋㅋㅋㅋ 바로 찾았다 하면 사귀고 어떤지 파악하는 편(사람의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이라고 연애관을 밝혔다.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작가와 결별한 최고기는 현재도 솔로라고 밝혔다. 최고기는 "사실 아이 키우는 데에 솔로 생활이 편하긴 한 것 같다"라며 딸 솔잎이를 혼자 육아하는 삶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속 터놓고 연락할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해 힘이 가끔 빠질 때가 있음. 친구과 연인은 또 다른 것이기에"라고 털어놨다.

"연애하면서 제일 좋았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최고기는 '맛집투어'를 꼽았다. 최고기는 "그냥 지금 생각해 보면 다 소중한 추억인 듯"이라며 "가장 좋을 땐 역시 서로 썸타면서 걸어다니다가 때가 되었을 때 '나랑…' 할 때가 가장 짜릿"이라고 연애 첫 시작을 떠올렸다. 하지만 최고기는 "이제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내가 고백할 마음이 없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고기는 팬의 연애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한 팬은 "남친이랑 말할 때마다 서로 의견이 다르고 안 맞아서 둘 다 힘들어하는데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지는 못 하고 있어요. 참 바보 같죠"라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최고기는 "그게 진짜 힘든데. 의견도 다르고 대화 주제도 다르고 서로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마음도 가끔 안 맞는 것 같고"라며 공감했다. 그는 "항상 좀 아프게 겪고 깨닫게 되더라구요. 조금 더 잘해주고 들어줄걸 같은 느낌?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아낌없이 사랑해줘요. 그럼 후회도 덜 밀려오겠쥬"라고 조언했다.

한편, 유깻잎은 유튜버 최고기와 이혼 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솔잎 양이 있다.

사진=최고기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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