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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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투혼…김영철→박진희 "그의 시대 볼 수 있어 영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08 17:30 / 기사수정 2021.08.08 17: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투혼을 불사른 배구 선수 김연경에게 연예인의 응원이 이어졌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8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6위 세르비아에게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졌다. 한국은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앞서 여자 배구 대표팀은 풀세트 접전 끝에 '숙적' 일본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8강 터키(세계랭킹 4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쾌거였다.

비록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5년 만의 메달 획득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스타들도 SNS에 이런 김연경을 언급하며 응원과 격려를 했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2주간 나의 소확행. 하던일을 멈추고 모든 경기 예선전부터 모두 보았던 나의 최애 올림픽 경기. '아는형님' 출연 인연으로, 그 전에 진짜 아는 형과 같이 보면서 김연경 선수를 알게 되고 예전부터 팬이라 응원도 했었고……기다리며 신이 나서 자발로 챙겨보고 응원했던 여자배구. 4강까지 가서 3-4위전까지 한 경기를 더 볼 수 있어서. 일요일 아침 9시전 기상할 때의 그 설렘 또한 감사"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슬기는 김영철의 글에 "진짜 너무 고생 했어. 우리 선수들♡"이라며 애정의 댓글을 달았다.

배우 박진희도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사합니다! 저리 밝게 웃을 수 있는 건 최선을 다 한 사람만의 당당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맘껏 즐기세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일 때문에 메이컵 하면서 봤어요. 멋진 경기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응원하는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아 멋찐 언니들"이라며 감탄했다.

방송인 오상진도 "그의 시대를 보고 응원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며 경기 중인 김연경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김연경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시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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