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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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민재, 유럽 무대 진출...터키 페네르바체 메디컬 테스트

기사입력 2021.08.08 08:21 / 기사수정 2021.08.08 08: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럽 진출을 노리던 김민재(26, 베이징 궈안)가 터키 무대로 향한다. 

터키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는 8일(한국시각) 김민재가 8일 이스탄불로 이동해 우리와 협상을 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그토록 바라던 유럽 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베이징의 반대로 국내에 머무르며 개인 훈련을 진행해왔다. 그는 꾸준히 FC포르투(포르투갈),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이상 터키)와 연결됐고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선택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슈페러리그 19회 우승팀으로 갈라타사라이(22회 우승)와 함께 터키 최고 명문 팀 중 하나다. 지난 2020/21시즌엔 25승 7무 8패로 3위에 머물렀다. 현재 페네르바체 감독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으로 상하이 상강과 FC포르투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포르투갈 감독이다.

포르투가 최근까지 가장 적극적인 팀이었다. 포르투갈 언론들에 따르면,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피력했고 이사회는 김민재와의 협상에서 영입을 확신했다. 하지만 결국 계약 기간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는 장지 계약인 5년 계약을 제시했었고 김민재 측은 길지 않은 3년 계약을 원했고 결국 이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페네르바체에는 총 7명의 센터백이 있다. 이번 UEFA 유로 2020에서 헝가리 대표팀으로 활약한 아틸라 살라이와 기성용과 함께 스완지 시티에서 뛰었던 스티븐 코커 등이 익숙한 이름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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