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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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정소민·김지석·정건주, 삼각관계 결말은?

기사입력 2021.07.28 11:12 / 기사수정 2021.07.28 11:1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월간 집'이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다.

28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내 집 마련'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에 더해진 통통 튀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나영원(정소민 분)과 유자성(김지석)의 '내 집 마련 로맨스'가 위기를 맞으며 한 주간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든 가운데 28일 본 방송에 앞서 남은 이야기에서 풀려야 할 세 가지 궁금증을 짚어봤다.

#1. 나영원-유자성-신겸, 삼각관계의 향방

친형제와도 같은 관계인 자성과 신겸(정건주)은 서로가 삼각관계 안에 있는지도 모르고 한 여자 영원을 좋아했다. 먼저 진실을 알게 된 신겸은 자성을 위해 기꺼이 포기했다. 그에게 자성은 유일하게 꿈을 응원해 준 존재였고 그런 그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처음 봤기에 지켜주고 싶었던 것.

자성 역시 동일한 선택을 내렸다. 파인아트 공부를 미룰 만큼 좋아했던 영원을 자신 때문에 포기하고 혼자 가슴 앓이 하는 동안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영원으로부터 돌아섰다. 영원은 이 전후 사정을 모른 채 이별 통보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에서 자성이 영원을 다시 붙잡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제 로맨스의 키는 영원이 쥐게 됐다. 이별 후유증을 견디던 그녀 역시 같은 마음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2. 여의주의 비밀, ‘돈 많은 아저씨’

가장 핫한 동네에서 럭셔리하게 살고 있는 여의주(채정안)에게 집은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한 곳이다. 남상순(안창환)과 같은 월급을 받고도 돈 걱정하지 않고 높은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 이유는 가정이 있는 '돈 많은 아저씨'에 있었기 때문. 게다가 그 남자는 월세 아닌 자가를 권유하며 비용 부담까지 언급했다.

이 가운데 예고 영상에서는 상순이 '돈 많은 아저씨'로부터 온 문자를 본 순간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그저 친한 동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의주에게 설렘을 느끼며 여자로 보기 시작했기에 의주의 비밀에 더 예민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주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상순과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3. 어시스턴트 3인방, 장찬-육미라-계주희의 ‘집’ 이야기

집은 영원에겐 안식처였고 자성에게는 투자의 대상이었다. 또한 신겸에세는 '오늘 내가 머무는 곳'이 곧 집이었으며 여의주에게 집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재건축 드리머인 최고(김원해)에게 집은 애물단지였고 상순에게는 결혼 전 피수품이었다. 이처럼 같은 잡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월간 집' 식구들에게 집은 제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시스턴트 3인방인 장찬(윤지온), 육미라(이화겸), 계주희(안현호)에게 집은 어떤 의미일까. 게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라는 집이 아닌 회사에서 지내고 있다. 제작진이 "이번 주 13-14회에서는 미라가 회사에서 지내고 있는 이유부터 장찬과 주희까지, 어시스턴트 3인방의 집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라고 귀띔한 바. MZ 세대의 집 이야기에도 기대가 쏠린다.

'월간 집'은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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