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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대물 사냥 실패…"타이밍 완벽했는데"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07.22 23:48 / 기사수정 2021.07.22 23:5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도시어부3' 이수근이 대물을 눈앞에서 놓쳤다.

2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 시즌3'(도시어부3)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 이태곤, 그리고 박 프로가 충남 안면도에서 참돔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에 탑승해 들뜬 모습을 보인 F4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은 갑작스레 등장한 박 프로와 이태곤 때문에 텐션이 역대급으로 낮아졌다. 이경규는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니까 정신이 없어. 나오라는 고기는 안 나오고 사람만 나와서 짜증이 는다"고 불평을 털어놨다.

참돔을 낚기 위해 낚싯대를 고정해뒀던 이경규는 낚싯대를 바다에 빠뜨리는 사고를 냈다. 이에 왜 그랬냐는 질문에 "구 피디 때문이다. 구 피디가 수건을 건네주는 바람에 내가 낚싯대를 놓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뒤이어 김준현마저 낚싯대 거치용 파이프를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여 사나운 일진을 예고했다.

그러던 중 이태곤은 4연속 챔질을 하면서 대물을 낚았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바닥에 걸린 듯 둔탁한 손놀림이 있었다. 다행히 낚싯줄은 그대로 올라왔고, 바늘에는 이상한 무언가가 걸려있었다. 이태곤은 "이게 뭔질 모르겠어"라고 물어봤는데, 알고 보니 미더덕이었다. 이수근은 "미더덕도 많이 놀랐을거야"라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은 본받아야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두 프로가 다 낚아갈 것 같은데"라고 불안해했고, 이태곤은 "내가 너 잡을 때까지 안 잡을게"라며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그는 정말 자신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고요함이 이어지던 중 이수근의 낚싯대가 크게 휘어지면서 모두의 시선이 모였고, 선장까지 "이건 8짜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선장은 "대 세워요!"라고 급박하게 외쳤으나, 그럴 틈조차 주지 않을 정도로 힘이 셌다. 겨우 릴소리가 멈춰서 끌어올리려는 순간 낚싯줄이 바늘째 터져버려 모두의 아쉬움을 낳았다. 이수근은 "우럭이었을거야"라며 애써 아쉬움을 털어내려 했지만, 아쉬움은 길게 갔다.

분명 올바른 대처를 했음에도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인지에 대해 박 프로는 녹화 영상을 보더니 "입질 왔을 때 스풀 닫고 챔질하는 타이밍까지는 완벽했다. 점수를 주면 99.9점을 주고싶다"면서 "나도 수근이만큼 순간적으로 완벽하게 못할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대물을 걸었을 때 먹을 수 있는 확률은 50~60%다. 거기에 들지 못했을 뿐"이라며 단순히 운이 없었다고 위로했다.

사진= '도시어부3'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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