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4
스포츠

잘 쉬다 온 박건하 감독 "선수들 휴식과 회복 긍정적"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7.20 19:09 / 기사수정 2021.07.20 19:13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 김정현 기자) 박건하 감독은 휴식기에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후반기에 다시 상승세를 노린다.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건하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달인 5월 8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고 휴식기에 전지훈련을 통해 흐름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경기를 치르지 않아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단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5월에 좋은 분위기로 8경기 무패 행진 이후 휴식기에 날씨 등 어려운 환경이었다. 전지훈련에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A 5월 좋은 흐름이어서 흐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웠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휴식과 회복으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영입이 많지 않아 회복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 좋은 분위기 이어가기 위해 준비했다. 

Q 군에서 전역한 선수들 벤치에 있는데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A 두 선수(전세진, 고명석) 나와 함께 한 시간 많지 않다. 휴식기에 함께 해서 다행이지만 우리 팀의 활동량 많고 스피드를 요구하는 스타일에 적응하고 있다. 적응이 됐지만 경기를 통해서 나타나야 한다. 벤치에서 상황을 보면서 대비할 생각이다. 

Q 고승범 입대 후 그 자리에 고민 있었을 텐데 벤치에도 중원 자원 없어 보인다. 권창훈 복귀 전까지 어떤 계획인지
A 고승범이 군입대 전까지 미드필드에서 영향력 크다고 생각한다. 권창훈 역시 올림픽 대표팀에 가 있어 활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기존에 강현묵, 김민우, 한석종, 최성근을 통해 미드필드 조합을 고민했다. 전세진의 경우, 좋은 스트라이커지만 미드필더로서 모습을 보기 위해 훈련을 했다. 선수 조합을 잘 찾아가는 게 권창훈의 복귀 이전까지 과제라고 본다. 

Q 타 팀의 경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렵지만, 수원은 예외다. 도움이 되는지?
A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 걸리는 부분이 없어서 팀 분위기,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이다. 하지만 8월에 더운 상황에서 경기가 매우 많아 어떻게 작용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임시지만 수원FC가 수원월드컵경기장 사용하게 됐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그 덕분에 수원 더비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 그 부분은 제 판단보다는 구단에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수원 더비 두 번째 경기인데 홈에서 갖는 경기이고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홈경기이기도 하다. 수원 더비는 수원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팬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