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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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프로 돼도 연봉 300만원, 서울 호텔 하수구 다 뚫어" (랜선장터)

기사입력 2021.07.14 22:19 / 기사수정 2021.07.14 22:1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랜선장터' 김동현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김천 자두와 고흥 다시마 판매를 위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오마이걸 효정은 20살 때부터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효정은 20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족발집, 고깃집, 베이비시터, 전단지 등 다양한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장 힘든 아르바이트로는 불판 닦기를 꼽으며 다음날 팔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안정환에게 "운동하시느라 아르바이트 같은 건 많이 안 해보셨죠?"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지하철 5호선 타보셨죠? 기초작업 제가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기술이 없으니까 가서 받쳐놓은 자재만 수거하는 일을 했다. 운동하면서 같이 병행했다"라고 밝혔다.

김동현 역시 "격투기로 잘 된 게 한참 뒤고, 프로가 돼서도 연봉이 300만 원 정도였다. 한번 시합하면 50만 원 정도 받아서 다섯 번 나가야 겨우 300만 원을 받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하수구 뚫은 일 많이 했다. 서울 호텔 하수구는 내가 다 뚫었다. 강남 식당가, S호텔 다 뚫었다. 거기는 길어서 안 뚫려서 맨홀을 열어서 거꾸로 뚫었다"라고 설명해 신뢰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판매 상품인 자두와 다시마에 대해 이혜정은 "장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혜정은 "자두에는 식이섬유, 소르비톨 등이 많이 있고 다시마에는 장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작업을 많이 한다"라며 음식을 소개했다.

이에 홍현희는 장윤정의 딸 하영이가 변비로 고생한 것을 많이 봤다며 최근 근황에 대해 물었다. 장윤정은 "지금 얘기 들어서 놀랐다. 하영이가 요새 변비는 없는데 어제 갑자기 쾌변을 했다. 그런데 어제 우리가 자두를 엄청 먹었다"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다시마를 홍보해야 하는 장윤정 팀의 상황에 팀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홍현희는 "다시마로 바꿔서 다시 얘기해 달라"라며 재촉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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