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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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의 위엄' 알론소, 35홈런 몰아치며 4강행 [홈런더비]

기사입력 2021.07.13 10:1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가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홈런더비에는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를 비롯해 조이 갈로(텍사스), 맷 올슨(오클랜드),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피트 알론소(메츠),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스토리(콜로라도), 후안 소토(워싱턴)가 출전했다.

홈런더비는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고 1, 2라운드는 3분, 결승은 2분 동안 진행된다. 475피트(약 144.8m) 이상의 비거리를 기록하면 30초의 보너스 타임이 주어진다. 라운드 당 보너스 타임은 최대 1분까지 주어진다. 

1라운드 3번째 대결에서 4번시드 페레즈와 5번시드 알론소가 맞붙었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알론소는 쉴틈 없이 홈런을 폭발했다. 1분 30초만에 홈런 13개를 터트린 알론소는 타임아웃 이후에도 꾸준히 대포를 가동했다. 무려 알론소는 홈런 35개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후공에 임한 페레즈는 1분 44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불렀고 홈런 8개를 쏘아 올렸다. 보너스타임에 페이스를 끌어올린 페레즈는 홈런 28개를 작렬했으나 알론소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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