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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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패떴' 뒷이야기 "스태프 커플 탄생하기도"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2 06:52 / 기사수정 2021.07.12 02: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패밀리가 떴다'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노가리 까는 날' 레이스 미방송분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위해 지난 주 '노가리 까는 날' 레이스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양세찬과 김종국은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여자친구 없는 게) 2년 넘었다. 소개를 시켜준다고 하는데 내가 많이 잰다"라며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다 만나고 싶을 때 많이 만나라.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해야 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 봐야 나랑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라며 조언했다.



김종국은 "내 나이에는 진짜 누구를 만나기가 무섭다"라며 고백했고, 전소민은 "소개팅 해 준다고 해도 싫다고 했다"라며 공감했다.

김종국은 "소개시켜주는 건 도망가고 싶다"라며 못박았고, 하하는 "짐종국 채널에서 구독자와의 만남을 해라"라며 제안했다. 김종국은 "뭔가 보다 보면 생기겠지"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유재석은 "그냥 종국이는 지금처럼 혼자 있어라. 자기 인생 즐기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대해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이제야 이야기하지만 '패떴'은 가면서 지친다. 네 시간, 다섯 시간을 간다"라며 회상했다.

김종국은 "저녁 만들기 전에 배가 너무 고프다"라며 거들었고, 하하는 "새벽일 하러 가는 거 있지 않냐. 그거 뽑을 때는 보는 사람이 쫄깃하더라"라며 시청자로서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나중에는 다들 외면했다"라며 탄식했고, 김종국은 "새벽일과 아침까지 걸리면 한두 시간 잔다고 보면 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유재석은 "그래서 내가 그렇게 밥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길게 못 했다. 힘들어서"라며 덧붙였다.



특히 유재석은 "웃긴 뒷이야기가 우리가 1박 2일 동안 가 있으니까 매니저하고 스태프들은 할 게 없지 않냐. 그 안에서 서로 짝을 만나는 경우도 있었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가 제일 좋아하는 촬영이 1박 2일 가는 거다"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송지효는 "진짜 힘들었다. 낯설고 긴장하고 밤에 귀신 분장을 했다. 숨어있어야 되는데 숨어있다가 잠이 든 거다"라며 일화를 공개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성격 좋은 애로 소문이 났었다. 지효는 그냥 잤을 뿐인데"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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