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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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대표' 라비, 삼성동 6층 사옥 공개→딘딘 "2년 만에 이 규모?" [종합]

기사입력 2021.07.08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라비가 자신이 아티스트이자 대표로 있는 그루블린 사옥을 공개했다.

최근 그루블린 유튜브 채널에는 '드디어 GROOVL1N 사옥 대공개!!(w. 의리의 딘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딘딘이 스페셜 MC로 등장, 그루블린 사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라비는 지난 2019년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사옥에 들어가기 전부터 딘딘은 "이 정도 규모를 할 그게 아닌데. 건물이 몇 층이냐 이게"라며 6층 건물에 놀랐다. 

입구로 마중을 나온 라비는 "사옥 소개 영상을 팬분들이 궁금해했다. 이사한 지 반 년 정도 됐다"고 이야기했고, 딘딘은 "중요한 건 그거다. 2주년 만에 이런 사옥에 오기에 그렇게 성공하지 않았다. 많이 건방지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건물이 너무 예쁘다"는 말에 라비는 "저희가 첫 입주다. 첫 입주라서 컨디션에 맞춰서 열심히 꾸몄는데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옥 곳곳을 소개했다. 라비는 "1층은 매니지형들 사무실이랑 회의실이 있다"고 했다. 딘딘은 그루블린에서 일한지 10개월 정도 된 매니지먼트 팀원에게 회사의 급여, 복지에 대해 물었고 직원은 "네 뭐"라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2층에서 딘딘은 마케팅팀 사람들과 만났다. 3층은 뮤직스튜디오로 꾸며져 있었다. 소속 가수인 콜드베이와 만난 딘딘은 라비에게 그를 첫 멤버로 영입한 이유를 물었다. 라비는 "얘가 고대다. 고연전 연고전 학교대항전 사이퍼를 한다. 거기서 콜드베이 조회수가 터졌던 영상이 있다. 궁금하더라. 같이 작업해봐야지하고 만나서 이야기하다 같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의 방에서는 그의 영입 계기를 밝혔다. 라비는 "원래 다른 회사에 있었다"며 "음색이 너무 좋고 잘해서 궁금해서 같이 작업하려고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방 배정 기준에 대해서 묻자 라비는 "이사를 할 때 여기를 살짝 보러 왔다. (시도가) 나한테 진지하게, 햇빛 없는 방에서 작업하면 너무 우울하다고 하더라. 고민하다 '콜드베이랑 이야기해서 괜찮으면 창가 있는 방 써라'했는데 얘 해 지고 온다"며 성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4층에는 보이즈투맨 작업 스튜디오, 나플라의 방이 있었다. 꼭대기인 6층은 대표 라비의 방이 자리하고 있었다. 딘딘은 "제일 좋은 방으로 해놨네. 지는 옥상까지 연결해놨네. 대표실은 다르다"고 거침없이 감상을 말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대표방답게 권위적이네"라고 말했고, 라비는 "여기가 제일 덥고 제일 춥다"고 이야기했다.

또 라비는 "퇴근할 때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누가 불 켜놓고 갔나 에어컨 켜고 갔나 쓱 훑는다"고 대표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딘딘은 "사옥이 좀 과한데 이 6층을 다 쓰긴 하네"라며 놀랐고, 라비는 "여유 공간이 있어서 새로 뮤지션이나 직원이 오면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그루블린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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