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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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tus, 2군 캠프 오픈으로 수준급 선수 육성한다

기사입력 2007.06.09 04:43 / 기사수정 2007.06.09 04:43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이 6월 8일(금) 2군 선수들을 위한 캠프를 오픈했다. 1군 캠프(방배동 서래마을 위치)와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2군 캠프는 약 60평 규모의 단독 주택으로 1층은 연습실과 사무실, 2층은 숙박 시설로 구분 되어 있다. 1층 연습실의 경우 11명의 CJ 엔투스 소속 연습생과 2군 선수들이 연습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선수단은 이곳에서 1군 캠프로의 승격을 위해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CJ 엔투스 측은 프로리그 일정 증가와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군입대에 따라 선수 공백을 메우고, 장기간 양질의 선수 수급을 목표로 올 초부터 2군 캠프 오픈을 준비해왔다. 학원 스포츠로의 정착이 힘든 한국 e스포츠의 현실 상황을 고려할 때 CJ 엔투스 2군 캠프는 미래 e스포츠 시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수준급 선수들의 육성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엔투스 조규남 감독은 "수준급 선수들을 육성 시킨다는 일차적 목표 외에 내부 훈련 시스템 강화를 위해 2군 캠프가 필요했다. 타 스포츠 종목에서도 실력의 차이가 엄연할 경우, 1군과 2군 캠프가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내부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서, 각각 레벨에 맞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2군 캠프 오픈 식에는 CJ 엔투스 신동휘 단장을 비롯하여 1군 주장 박영민 선수가 참가하여 2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주장 박영민 선수는 "나도 2군 캠프로 내려오기 싫기에 열심히 노력해야 할 터이고, 2군 선수단 역시 1군 캠프로의 합류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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