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2 11:04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죽음의 조' D조의 경기에서 이란이 1위로 등극, 한 발짝 앞서나가며 8강 진출에 다가섰다. 북한은 아쉬운 경기를 펼치고 말았다.
북한 0 : 0 UAE - 홍영조의 발 끝에 인민이 탄식하다
카타르 도하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아랍에미리트연합)와 북한의 경기는 아쉽게 0대 0 무승부로 끝나며 사이좋게 1점을 나눠갖는데 그치고 말았다.
북한은 전통적인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치며 UAE에게 맞섰지만 무딘 공격력으로 아쉬움을 샀다. 정대세 역시 분전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전반 6분. 정대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홍영조는 천금과 같은 기회를 놓치며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후 UAE는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UAE는 이라크와, 북한은 이란과 오는 15일 2차전을 치른다.
이란 2 : 1 이라크 - 무너진 디펜딩 챔피언
1980년대 전쟁을 벌인 두 팀이 이번에는 축구에서 만났다. 카타르 도하 아메드빈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전쟁'에서 이란이 이만 모발리의 짜릿한 역전골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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