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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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 "생활고 겪은 적 없어→父, 300평 가게 접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1.07.05 13:50 / 기사수정 2021.07.05 13:4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라디오쇼' 남창희가 월수입에 대해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가 "장안의 화제로, 남창희가 뜨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라며 방송 스케줄에 대해 물었다. 이에 남창희가 "스케줄은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고, TV도 진행을 하고 있다"라고 하자 박명수가 "진행 보조로 하는 게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남창희는 "완진행은 아니고 떼진행이다. '별에서 온 퀴즈'에서 진행을 맡고 있고, 홍진경 씨와 카카오 TV와 유튜브에서 '공부왕찐천재'를 하고 있다"라며 여러 방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부왕찐천재'에서 그는 "제가 찐은 아니고 홍진경 씨의 단독이고 저는 어시스턴트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밑반찬과 떼진행을 하고 계신다"라고 깔끔하게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저희 프로가 시그니처 질문이 있다. 누가 나와도 물어본다. 한 달 수입에 대해 묻는다 얼마를 버냐"라며 남창희의 수입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남창희는 "사실 저는 많은 분들이 제가 생활고를 겪을까 봐 걱정을 하셨다"라며 자신에 대한 생활고 오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집에서 두문불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소문에 대해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제가 방송 22년 했다. 한 번도 생활고를 겪어본 적도 없고 풍족하지 않았다"며 라디오 진행하고 있는데, 라디오 가족들에게 꽈배기를 많이 사다 준다. 꽈배기를 매일 45개씩 매일 사드린다. 매일 사드려도 밤에 걱정 안 되고 편히 잘 수 있다"라며 자신의 수입에 대해 밝혔다.

수입에 대해 이야기하던 박명수는 "윤정수와 라디오 진행을 같이하고 계신다. 윤정수와 남차희 중 출연료 많이 받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창희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연히 윤정수씨가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다"며 "불편함이 없다. 제가 더 많이 받으면 그게 더 불편할 것 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남창희는 아버지의 가구점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300평 짜리 가게를 하시다가 장사가 안되다 보니 힘들었다. 가세가 기운다는게 맞는 거 같다"며 "저희 아버지는 뭔가 새로운 판매에 다각화를 열었어야 했는데 못 하시고 이제는 매장을 다 없애셨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창희는 "다행하게도 그렇게 되니 사무실에서 매장 없이 온라인으로 하신다. 지인 장사로 하고 계신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또, 요리와 인테리어 등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남창희에게 박명수는 "SNS에 조세호와 노래를 만들어 '조남지대'라는 그룹으로 올리는 거로 알고 있다"며 "왜 자꾸 하냐 주변에서 말리지 않냐"며 그가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물었다.

남창희는 "반응이 크게 없다. 음반을 계속 내는 이유는 자기 만족이다. 조남지대가 저희의 자아 실현을 해주는 거다"라며 앨범을 내는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남창희의 생방송을 자꾸 듣게 된다. 문자를 보내면 재미있냐"라며 남창희의 라디오를 듣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너무 좋다.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 근데 또 너무 자주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요즘 PD가 바뀌는 바람에 문자를 못 보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창희의 귀인 월드컵이 진행됐다. 남창희는'조세호와 윤정수' 중 조세호를 선택했다. 남창희는 "깊은 인연이 있다. 저는 03년부터 조세호와 친구가 되어 20년 가까이 친구가 되니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가 "조세호가 먼저 잘 되고 친구로서 자괴감이 든다는 건 없었냐"라고 묻자 "제가 한 번 조세호씨랑 같이 살 때 세호가 스케줄이 많으니 나가는 모습을 볼 때 씁쓸하기도 했다"며 "어느 날 꼬라지 부리고 싶어 나가는 데 '3만 원만 줘' 했다. 그런데 주고 가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세호와 유재석 중 유재석을 택한 남창희는 "유재석씨와 인연이 더 깊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만나 마음을 만나서 서로 나누고 있던 시간들이 있다"며 "제가 20살 때 01년에 만났다"라며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계속해서 유재석과 홍진경 중 홍진경을 택한 남창희는 "가요 광장 때부터 시작된 인연이다. 늘 물심양면으로 챙겨줬다"며 챙겨주는 이유를 묻자 "생활고를 겪는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홍진경과 박명수 중 남창희는 박명수를 선택하는 반전을 선사했다. 남창희는 "제가 지금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홍진경씨가 가요광장에 나를 섭외한 이유는 박명수 씨의 라디오를 듣고 섭외한거다"라며 박명수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포토DB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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