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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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결승포' 투타 조화의 LG, 한화 꺾고 3연패 탈출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1.07.04 19:2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완벽한 투타 조화로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시즌 전적 42승32패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27승47패가 됐다.

선발 이민호가  7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정우영과 진해수가 뒷문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선제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채은성이 2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홍창기가 1안타 2타점, 유강남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한화는 윤대경이 3⅔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 됐다. 이어 올라온 김진영과 신정락, 주현상이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노시환과 정은원의 산발적 2안타에 그치는 등 힘을 쓰지 못하며 추격조차 하지 못하고 패했다.

먼저 LG가 2회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채은성이 우전안타로 출루, 곧바로 오지환이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윤대경의 4구 141km/h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2-0 리드를 가져왔다. 오지환의 시즌 5호 홈런.

한화가 이민호를 공략하지 못한 사이 LG가 4회 3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다시 선두 채은성의 안타가 나왔고, 오지환도 안타를 쳤다. 오지환은 2루까지 가다 잡혔지만 그 사이 채은성이 3루로 진루했고, 문보경의 안타에 채은성이 들어왔다. 

이어 김민성 볼넷, 유강남 좌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홍창기의 적시타로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이 득점이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스코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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