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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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김소연' 등신대 효과→첫 홀 승리…"아내가 직접 준비해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2 07:00 / 기사수정 2021.06.22 01:5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특급 내조를 받았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첫 여성 게스트들이자 프로 골퍼 강다나, 이지혜, 최예지, 서주현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상우가 프로 골퍼와의 대결에 앞서 아내 김소연이 준비해준 등신대를 공개해 귀여운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김소연의 등신대에 깜짝 놀란 양세형은 "제작진이 준비해준 게 아니라 아내 김소연 분이 준비해주신 거라고 들었다"라고 설명해 '골프왕'팀을 깜짝 놀랐다.

이에 등신대를 준비해준 이유를 묻자 이상우는 "연습할 때 아내가 뒤에 있으니 굉장히 잘 치게 됐다"며 "그래서 아내가 함께할 수는 없으니 등신대라도 가져가라고 준비해줬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에 장민호가 "티샷을 할 때 계속 뒤에 둘 거냐"라고 묻자 이상우는 "한 번 시험해보려고 한다"며 홀 대결을 펼칠 때 계속 함께 할 것임을 드러냈다. 김소연의 등신대를 계속 보던 이동국은 "저 눈빛은 너 잘 치나 못 치나 한 번 보자라는거 아니냐, 야단치는 눈빛이다"라며 날카로운 그녀의 눈빛에 기죽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골프왕'팀은 "이거 있으면 잘 칠 것 같다"라며 이상우의 아내 김소연의 남다른 응원에 미소를 지었다.

이날 프로 골퍼팀과 첫 홀 대결에 이상우의 퍼팅이 승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순간, 이동국은 김소연의 등신대를 꺼내면서 "너는 퍼팅보다 이게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우는 "내 뒤쪽으로 해달라. 아내가 뒤에 있었다"라며 디테일한 위치 선정까지 했다.

그 모습에 프로 골퍼팀은 난생처음 보는 경기 아이템에 "아이템 쓰기 있냐"라며 신기해했고, 양세형은 "오늘 처음 쓰는 거다. 아내 분이시니까"라며 봐달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프로 골퍼팀은 "이럴거면 나도 강동원 피켓 가져왔지"라고 말하면서 강동원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홀 결과 아내 김소연의 남다른 애정 기운을 받은 것인지 프로 골퍼팀을 상대로 '골프왕'팀이 우승을 거둬 모두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2홀에서는 타임어택 경기로, 골프왕과 프로골퍼 모두 무승부로 끝이 났다. 3홀에서는 울창한 나무숲에 둘러싸인 짧은 홀에 개인전으로, 서주현 프로와 '골린이' 이상우의 대결이 펼쳐졌다.

개인전 대결에 앞서 이상우는 또다시 아내 김소연의 등신대를 가져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국 3홀 개인전 대결에서는 프로골퍼의 승리로 끝이 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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