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막발언…'분위기 싸늘하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JYJ의 김준수가 동방신기의 재결합에 대해 민감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준수는 유노윤호가 새 앨범을 통해 '동방신기 2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민감한 발언을 하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유노윤호는 지난 3일 공개된 동방신기의 새 앨범의 땡스투 부분을 통해 이수만, 김영민 사장 등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동방신기 2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에 동방신기 전 멤버인 JYJ의 김준수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김준수는 글을 통해 "아닐 거라 믿었는데, 우리 다섯의 적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모두의 적만은 아니었나 보다. 적이라고 생각해 왔었던 것들에 감사를 표한다니, 같이 하지 못한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나보다. 너무 지친다"라고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서 "좋은 것만 생각하고 듣고 보려 해왔지만, 오늘 만큼은 그게 너무나 어렵다. 떨어져 있어도 이건 아니었잖아 형. 우리 같은 생각이었잖아. 왜 그러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금은 시련이 온 것뿐이라며 꼭 다시 시작하자. 모든 걸 감싸 안아야지"라며 감정을 추슬렀다.

한편 동방신기 멤버 5명의 재결합을 바라던 팬들은 유노윤호의 '동방신기 2막' 발언에 대해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준수 ⓒ 엑스포츠뉴스DB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